- .

(SBS ‘신의 목소리’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바이브 윤민수가 '믿고 듣는 가수'임을 또 한 번 입증해 보였다.

윤민수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 더 파이널-최후의 전쟁'(이하 신의 목소리)에서 김흥국의 '호랑나비'를 알앤비와 펑키, 록의 3가지 버전으로 선사하며 명불허전다운 클래스를 과시했다.

이날 동요 '나비야'로 무대를 시작한 윤민수는 원곡과는 전혀 다른 알앤비 버전의 '호랑나비'로 편곡해 자신만의 케이소울(K-Soul)로 객석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뒤 이어 제임스 브라운의 'I Feel Good(아이 필 굿)'을 샘플링해 펑키한 분위기의 색다른 '호랑나비'를 선사했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윤도현을 무대로 불러 록과 알앤비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박정현으로부터 ‘윤민수 최고의 무대’라는 호평을 받은 윤민수는 '술이야'를 부른 도전자 김진성에 158대 42라는 역대 최고의 점수 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편 윤민수는 오는 9월 3일 서울 난지한공원에서 열리는 'Someday Festival 2016'(섬데이 페스티벌 2016)에 류재현과 같이 바이브 무대로 팬들과 만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