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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하반기 BMW신차 판매 다소회복 개선 전망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8-04 07:44 KRD7
#도이치모터스(06799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도이치모터스(067990)의 2분기 매출액은 전반적인 수입차 판매증가율 둔화와 판매 모델의 노후화, 경쟁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그리고 도이치파이낸셜의 매출 감소 등으로 인해 3% (YoY) 감소한 187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외형 감소와 판관비 증가로 -18억원(영업이익률 -1.0%, -0.8%p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반기 실적은 경쟁 브랜드인 아우디·폭스바겐 판매정지로 BMW 신차 판매가 다소 회복되면서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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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2016년 연간 매출액은 2% 감소한 6500억원이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고정비 부담 증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적자 전환한 -68억원(OPM -1.0%, -1.7%p)이 예상된다.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이 41억원·5000만원을 기록했지만 자금부족으로 신규 대출이 부족한 편이다. 1분기 말 기준으로 대출·리스·렌트 잔액이 1437억원으로 전년 말대비 202억원 감소했고 대출 재원의 부족으로 신규 발생분도 100억원 미만이다.

현재 대출 재원을 차입에 의존하고 있어 조달금리가 높아 대출-조달 스프레드가 경쟁 업체들 대비 낮은 편이다.

도이치파이낸셜은 현재 증자를 추진하고 있는데 성공할 경우 재원 확보와 조달금리 하락으로 성장성·수익성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성수동 복합센터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2017년 2분기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총 550억원(이 중 250억원은 기투자)을 투입할 예정이고 신차·중고차·AS를 겸하게 돼 기존 대리점 대비 마진이 높을 것이다.

추가 성장동력으로 수원 중고차 복합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1만8000평 부지를 427억원을 들여 구매했고 1만2000평 내 지상 4층·지하 4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2018년 4분기를 완공 목표로 하고 있는데 사모투자펀드(PEF)를 활용해서 총 3000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신차 판매 부문의 저마진 구조 하에 성장률 둔화와 관련 비용의 증가로 적자 전환한 상태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폭스바겐·아우디 브랜드의 판매정지에 따른 일시적인 수혜가 예상되지만 기본적으로 사업구조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면서 “도이치파이낸셜의 영업 활성화(2016년 하반기)와 성수동 복합센터 완공(2017년 중순), 그리고 수원 중고차 복합단지 투자(2018년 하반기)가 그 가능성을 시험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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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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