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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타렌터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주스타렌터카는 지난달 22일부터 한불모터스와 제휴를 맺고 수입차 브랜드 푸조, 시트로엥의 렌터카 예약 접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8월부터 직접 렌터카 서비스를 시행해왔지만 이번 제휴를 통해 제주스타렌터카의 예약망과 영업 노하우를 빌려 고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 대부분이 렌터카를 이용하는 실정이다. 수요와 공급의 증가에 따라 렌터카 가격이 내륙에 비해 상당히 낮아졌지만 국산차 가격의 2~3배에 달하는 수입차 렌트가격은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그러나 푸조·시트로엥의 공식 딜러사인 한불모터스에서 직접 제주도 렌터카 사업에 참여하면서 엔트리 모델을 중심으로 국산차와 가격 차이를 줄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랑스 감성이 풍부한 디자인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고 게다가 차급을 뛰어넘는 야무진 연비를 체감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제주지역 단기렌터카 선두기업인 제주스타렌터카와의 제휴를 통해 수입차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싶다”며 “소비자들에게 푸조와 시트로엥의 장점을 알려 실제 구매로도 이어지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스타렌터카는 제주지역 렌터카 전문 업체로 지난 16년간 여행사 수수료가 없는 직판 영업을 통해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해왔고 제주도에서는 롯데렌터카, AJ렌터카에 이어 세 번째 규모로 성장했으며 현재 차량 150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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