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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시장, 하반기 내수시장 수요둔화세 지속…미국 유럽 등 성장률 둔화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8-02 07:34 KRD7
#자동차시장 #내수시장수요둔화세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7월 현대, 기아차 글로벌 출고판매(ex-factory)는 각각 33만9000대(-5.1% y-y), 22만9000대(-2.3% y-y)를 기록했다.

개소세 인하 이후의 내수 자동차 수요 감소와 계절성및 국내공장 파업 영향 등으로 글로벌 판매 감소세를 기록했다.

7월 내수시장 판매는 약 12만1000대(-10.9% y-y)다. 현대, 기아차 내수판매는 각각 4만8000대(-20.1% y-y), 4만4000대(-8.7% y-y)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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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SM6 등 신차효과를 바탕으로 한국GM, 르노삼성 등이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한국GM과 르노삼성의 7월 내수판매는 각각 1만4360대(+17.4% y-y), 7352대(+8.9% y-y)를 기록했다.

현대, 기아차 해외공장 판매량은 각각 21만대(+5.0% y-y), 9만4000대(+8.3% y-y)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공장 기저효과가 예상대비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미국, 유럽공장의 계절성(하계휴가 차이)에 따른 영업일수 하락 등이 영향요인이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공장의 경우 8월에도 노사이슈에 따른 생산 불확실성 존재하지만 해외공장은 영업일수 정상화에 따른 성장률 회복이 예상된다”며 “아직까지 신흥시장의 의미있는 수요회복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개소세 인하 이후 내수시장의 수요둔화세가 하반기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도 하반기 성장률 둔화에 따른 경쟁심화가 우려되고 있다”며 “또한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이익전망 가시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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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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