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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경찰서(서장 이건화)는 지난 9일 개장한 월출산 기찬랜드물놀이장을 방문해 여름철 몰카 등 성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월출산 기찬랜드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최근 계속되는 무더위에 이용객이 평일 약 900명, 주말에는 약 8000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영암경찰서는 물놀이장을 방문해 시설주와 합동으로 CCTV 점검 및 여성 경찰관을 투입해 탈의실, 샤워장 등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시설 내 안전요원대상 성범죄 발생시 대처요령과 신속한 신고를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영암경찰서는 남은 기간에도 다중이용시설에서 몰카 등 성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장객이 많은 시간대 경찰관을 고정배치하여 몰카 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홍보물을 이용해 범죄예방요령 및 신고보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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