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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최우수상 수상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7-21 17:33 KRD7
#광주 북구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행정자치부 전국 69개 자치구 평가서 6년 연속 수상 기염··· 광주 자치구 1위·재정인센티브 27억 원 주민복리 재투자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016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북구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6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고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광역시(8), 도(9), 시(74), 군(83), 자치구(69)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재정조기집행 실적 ▲민간실집행 실적 ▲예산액 규모 등 3개 항목에 대해 올 해 6월말까지의 평가실적을 정량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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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에서 북구는 목표액 514억 원 중 145.18%인 746억 원을 집행해 3월말까지의 1차 평가 대상에 이어 6월말까지 2차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됐으며, 광주 자치구에서는 6년째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이는 북구가 그동안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에 대해 조기집행을 집중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해 1000만 원 이상 주요사업들의 체계적인 관리, 집행율 제고를 위한 실무교육, 집행절차 간소화 등 원활한 행정적 지원체계 구축으로 추진에 내실을 기했던 점이 결과로 이어졌다는 게 안팎의 분석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경기활성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서민생활 밀착 예산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 3월말 1차 평가까지 6년 간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해 재정 인센티브로 27억 원을 받아 주민복리에 재투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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