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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염정아 종영 소감 “애정 남날랐던 ‘홍주’ 떠나 보내려니 아쉬워”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6-07-16 13:40 KRD7
#염정아 #마녀보감 #홍주
NSP통신- (판타지오)
(판타지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드라마 ‘마녀보감’에 출연 중인 배우 염정아가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6일 염정아는 소속사 공식 SNS에 이날 종영을 맞는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자신이 혼신의 연기를 펼쳤던 ‘홍주’ 캐릭터와의 작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염정아는 “'마녀보감'을 통해 오랜만에 사극으로 시청자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홍주' 캐릭터는 다시 만날 수 없는 역할이라는 생각에 애정을 가지고 연기를 했던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많은 시청자분들이 '마녀보감'과 '홍주'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행복한 마음으로 마지막 촬영까지 끝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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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좋은 작품뿐만 아니라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끝까지 많은 사랑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마녀보감'은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 분)와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 분)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으로 염정아는 극 중 흑주술에 능한 성수청 대무녀로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악행도 서슴지 않는 악역 ‘홍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악행을 저지르는 악역들과는 달리 왠지 모르게 사람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드는 '연민형 악역'인 홍주 캐릭터에 탄탄한 연기 내공과 표현력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 공감을 사고 있다.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만드는 날카로운 눈빛부터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과 감정 연기는 극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갓홍주'라는 수식어까지 따라 붙었을 정도.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시청자 사랑을 받고 있는 염정아의 마지막 모습은 오늘(16일) 밤 8시 30분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최종회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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