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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박창호)은 12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경북 각 지역에 배치가 예정된다는 정부의 사드 배치 방침의 철회를 촉구했다.

경북도당은 먼저"국방부는 주한 미 공군 사드배치 부지제공 지역을 조만간 확정한다면서 후보지를 언론에 흘려 지역의 민심을 떠 보는, 정부가 나서 지역을 갈라놓는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칠곡에 이어 성주·예천·포항이 거론되며 김관용 도지사는 '사드배치에 대해 국가안보를 위한 피할 수 없는 결정으로 이해한다'며 '칠곡의 사드배치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이중적인 성명서 발표로 손 놓고 있고 도의회는 꿀 먹은 벙어리다"고 지적했다.

경북도당은"주한 미 공군의 사드배치에 대해 경북의 어느 곳도 내 줄 수 없다는 단호한 경북도지사의 입장표명과 경상북도 의회 차원의 주한 미 공군 사드 경북지역 배치 반대 결의안 체택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경북도와 도의회는 주한미군의 사드배치 부지 제공이라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결정에 대해 단호하게 거부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270만 경북도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데 나설것"을 요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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