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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K5 PHEV’ 출시…독자 개발 엔진 시스템 적용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7-12 13: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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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신형 K5 (기아차)
신형 K5 (기아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기아차(000270)는 12일 강남구 논현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디어발표회에서 ‘2017 K5’ 스페셜 트림인 ‘Signature’, ‘GT-Line’을 선보이고,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동시에 출시했다.

2017 K5는 ▲Signature, GT-Line 스페셜 트림 출시로 디자인 요소 강화 ▲신규 변속기와 첨단사양 신규 적용을 통해 주행성능 및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 친환경차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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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신형 K5 (기아차)
신형 K5 (기아차)

◆고급스러운 Signature, 스포티한 GT-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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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K5는 지난해 7월 ‘2개의 얼굴’이란 콘셉트를 바탕으로 ‘K5 MX(MODERN EXTREME)’와 ‘K5 SX(SPORTY EXTREME)’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됐으며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에서 국내 최초로 2011년 1세대, 2015년 2세대가 모두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수상해 세계적 호평을 이어옴과 동시에 중형 세단의 디자인을 새롭게 정의했다.

2017 K5에서는 고급스러움을 집중 강화한 Signature,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시킨 GT-Line 스페셜 트림을 추가해 디자인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Signature 트림은 ▲세련된 디자인의 LED헤드램프 ▲알루미늄 소재의 기어 노브 주변부의 콘솔 어퍼 커버 ▲실내 공간 상단에 기존 준 대형 차급에 적용하던 블랙 스웨이드를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울러 차량 후면과 스티어링 휠에 Signature 전용 엠블럼을 부착하고, Signature 문구가 새겨진 자수 가죽시트를 앞좌석에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에 성공했다(스티어링 휠 엠블럼은 SX만 적용)

Signature 스페셜 트림은 2.0 가솔린, 1.7 디젤 모델에서 선택(MX/SX 모두 선택 가능)할수 있고 GT-Line 스페셜 트림은 1.6 터보, 2.0 터보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SX만 선택 가능)

◆K-Advanced Shift 신규 변속기, 기아 T-맵&미러링크 첨단 신 사양 적용

2017 K5는 신규 변속기, 첨단 신 사양 적용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선사한다.

기아차는 변속기의 구동 효율을 개선하고, 직결성을 향상한 신규 6단 자동변속기 ‘K-Advanced Shift’를 ‘2017 K5’ 2.0 가솔린, 2.0 LPI 모델에 탑재했다.

K-Advanced Shift는 상시 직결 제어를 통해 기존 변속기 대비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구현했고, 정밀 제어를 통해 차량 진동, 소음도 줄여 보다 정숙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또 연비도 ‘2017 K5’ 2.0 가솔린 모델은 18인치가 0.2 km/ℓ 향상된 11.6km/ℓ, 2.0 LPI 모델은 0.2 km/ℓ 향상돼 9.4 km/ℓ를 달성하여 경제성도 한층 개선됐다(16, 17인치 타이어 기준)

◆파격적인 가격 정책 및 프리미엄 디자인 패키지 운영

2017 K5는 선호 사양을 보강하면서 가격은 낮추는 파격적인 정책을 선보였다.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5~55만원이 인하되며 특히 2.0 가솔린의 경우 사양 외에도 신규 변속기가 적용된 점을 고려할 때 더욱 경제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최근 인기가 높아진 다운사이징 모델인 1.6터보 모델의 경우 전 트림을 20만원에서 105만원까지 전격 인하해 고객 부담을 줄였다

‘2017 K5’는 파격적인 가격 정책과 함께 대부분 차량에서 최고가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한 것과 다르게 고급 디자인 사양들을 통합한 디자인 패키지를 폭넓게 운영한다.

‘2017 K5’의 가격은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 기준 ▲럭셔리 2265만원 ▲프레스티지 2505만원 ▲노블레스 2705만원 ▲Signature 2905만원, 1.7 디젤은 ▲럭셔리 2500만원 ▲프레스티지 2750만원 ▲노블레스 2950만원 ▲Signature 3150만원이다.

또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425만원 ▲프레스티지 2610만원 ▲노블레스 2810만원 ▲GT-Line 3030만원, 2.0 터보 모델은 ▲GT-Line 3195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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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아차)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아차)

◆기아차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K5 PHEV’

기아차는 부산모터쇼에 최초 공개했던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2017 K5’와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토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으로,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전기모터 결합시 총 202마력)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전기 주행 모드는 배터리 완전 충전시 최대 44km를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어 국내 최고수준의 효율성과 기술력을 자랑하며, 도시 생활자의 평균 출퇴근 거리가 편도 30~40km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평일에는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집/회사 2회 완충 기준)

만약 평일 40km의 거리를 전기 주행 모드로 출퇴근하고 주말에는 100km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드를 병행해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1만 5600km의 거리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6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동일 거리를 동급 가솔린 엔진(연비 12km/ℓ 기준)으로 주행할 경우에는 180만원 정도 비용이 들기 때문에 최대 120만원 상당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하루 1회 충전의 보수적 조건)

또 배터리를 모두 사용해도 가솔린을 사용해 하이브리드 모드(16.4 km/ℓ)만으로 최대 902km까지 주행가능하기 때문에 전기차와 달리 방전의 걱정 없이 사용자의 주행 상황에 따라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세제 혜택 및 구매 보조금도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가격 부담을 덜어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구매보조금 5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차량 등록 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 받고 채권 및 공채 또한 최대 200만원(서울 기준)까지 매입 면제받을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이런 각종 세제 혜택 및 구매보조금 500만원 그리고 전기 주행 모드를 활용하면 동급 가솔린 차량의 3분의 1 수준의 저렴한 유류비를 유지할 경우 5년 내로 가솔린 대비 차량 가격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50명 선착순으로 100만원의 특별 지원금을 구매 고객에게 제공해, 한층 가격 경쟁력을 높이며 친환경차 보급에 앞장선다.

또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지하철 환승주차장 8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서울 등록 차량 한정) 등 하이브리드 차량의 추가혜택도 모두 누릴 수 있고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노블레스 스페셜 3960만원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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