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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2분기 연결 영업이익↑…3분기 성수기 실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6-07-11 07:27 KRD7
#CJ CGV(079160)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CJ CGV(079160)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402억원(+22.2% YoY), 영업이익은 89억원(+3.1%YoY)으로 예상된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한국 25억원, 중국 12억원, 터키 18억원(6월 실적만 반영), 베트남 26억원, 4DX 24억원, 기타 조정 -17억원 등이 예상된다.

중국의 2분기 시장 전체 매출(BO)은 -5% YoY, CGV 차이나 매출은 전년대비 +10~15%로 추정된다. 한국은 ‘직영점’ 증가 때문에 기존 예상보다 영업이익이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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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의 직영점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 11개 증가했다. CGV의 고정비(인건비, 임차료 등)는 전년대비 약 +10%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2분기 한국 전체 극장 관객은 전년대비 2%(CGV도 비슷한 수준) 정도만 증가했다. 극장 성수기인 3분기에는 고정비를 넘어서는 관객수(Box Office 매출액)를 기대할 수 있지만 비수기인 2분기에는 쉽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3분기는 한국과 중국의 영화 성수기다. 어떤 영화가 흥행을 할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흥행작이 꼭 필요하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배급사들이 각 회사의 기대작(라인업)을 많이 배급하고 관객도 많기 때문에 흥행작이 많은 편이다”이라며 “특히 관객들이 선호하는 한국 영화의 라인업(굿바이싱글, 봉이 김선달, 인천상륙작전, 부산행, 살인자의 기억법, 터널)이 7~8월에 많기 때문에 극장 매출 성장은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08억원(+30.3% YoY)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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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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