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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국내 유력 게임회사인 게임빌(063080)이 올 하반기 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킹덤오브워’의 출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임빌은 ‘킹덤오브워’를 이달 12일 공식 출시한다.

킹덤오브워는 탄탄한 게임성에 참신한 요소들을 탑재하여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킹덤오브워’는 실사 풍의 그래픽과 중세 판타지 세계관으로 무장한 대형 3D 전략 RPG다.

전투 진행 상황에 따라 캐릭터 위치를 유저가 직접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콘트롤뷰’ 시스템과 시간을 멈추고 캐릭터의 위치 선정과 공격 타깃을 직접 지정해 일점사 하는 ‘전술 모드’를 탑재했다.

또한, 리그별 4개 길드가 모여서 많은 영토 획득을 위해 경쟁하는 정복전이 압권이며, 보스전, 투기장, 도전의 탑으로 즐기는 전략적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인기가 예상된다.

개발당시부터 글로벌시장 석권을 염두고 둔 것이라서 기대감이 더욱 높다. 게임빌은 킹덤오브워를 시작으로 마스커레이드’, ‘데빌리언,’ ‘워오브크라운’ 등 무게감 있는 대작들을 하반기에 쏟아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킹덤오브워를 포함한 하반기 대작들의 출시예상으로 게임빌의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게임빌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와 4분기엔 성장세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도 있다고 KB증권은 내다봤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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