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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30일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공급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9-29 14:1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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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강영관 기자] 대한주택공사가 오는 30일 서울 강남·서초, 고양원흥, 하남미사지구에서 보금자리주택을 사전예약 방식으로 첫 공급한다.

공급물량은 4개지구 17개 블록 총 1만4295가구로 전용면적 51㎡형 293가구, 59㎡형 2996가구, 74㎡형 3463가구, 84㎡형 7543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특별공급은 6252가구, 우선공급 2128가구, 일반공급은 5915가구다.

사전예약 보금자리 주택의 추정분양가격은 전용 85㎡기준으로 서울강남과 서울서초의 경우 3.3㎡당 1150만원, 고양원흥의 경우 850만원, 하남미사의 경우 97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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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전예약시 제시된 추정분양가격은 단지별 신청형별 평균 최고 분양가격으로 본 청약시 분양가격은 그 시점에 산정한 상한금액이내에서 이번에 제시된 추정 분양가격 이하로 결정될 예정이다.

사전예약 접수일정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내달 7일~9일까지이고 세 자녀 특별공급은 내달 12일~14일까지로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노부모 부양자 및 세 자녀 우선공급 (10월15~19일), 생애최초 주택구입 특별공급 (10월20~22일), 신혼부부 특별공급 (10월22~23일)까지 접수 받는다.

입주예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11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 및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에서 할 예정이다. 청약 및 입주예정시기는 이르면 오는 2010년과 2012년에 각각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예약 당첨자 선정순위는 지망 내 경쟁 시 순위, 순차 등에 따라 선정된다. 이 같은 선정방법은 일반공급, 특별공급(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 제외)에도 모두 적용될 방침이다.

또한 생애최초 특별공급도 처음으로 적용, 시행되는 제도로 이번 공급물량의 20% 범위 안에서 일정 신청요건을 갖춘 자가 그 대상이다. 경쟁 시 추첨에 의해 당첨자를 가린다.

토지공사에 따르면, 입주예약자가 선호하는 방식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선호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각 세대별 개별 설치가 가능한 발코니 확장, 인테리어 콘셉트, 거실벽면, 바닥재 등 부분은 최대한 입주자의 선호를 반영해 예약당첨자의 선택에 따라 시공된다.

단, 공동주택 특성상 입주민 공동시설과 세대별 평면구조는 설문조사에서 다수결 방식을 적용, 입주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항목을 우선 반영·설계할 계획이다.

가령 선호도 결과 반영시 분양가격 이외에 추가로 비용이 들지 않으나 선택품목 제도로 운영중인 발코니 확장 비용은 본청약 입주자 모집시 분양가격 이외에 별도로 제시하게 된다.

이 밖에도 사전예약 당첨자가 본 청약에 신청하지 않을 경우 입주예약 권리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돼 사전예약 당첨일로부터 2년간 사전예약신청이 제한된다.

주공은 사전예약제가 처음 실시되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인터넷 청약을 위해 반드시 전자공인인증서를 사전에 미리 발급받아 10월12일 오픈 예정인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에서 모의청약을 실시한 후 청약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문 미숙지로 인한 착오행위 등에 따른 책임은 청약자에게 있으니 이 점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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