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고흥군, 천혜의 자연환경도 도시민 귀농 유치

NSP통신, 이영춘 기자, 2016-07-05 13:09 KRD7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NSP통신- (고흥군)
(고흥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군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앞세운 귀농 정책으로 도시민 귀농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고흥으로 귀농한 도시민은 2010년 이후 892가구 1688명으로 이 중 40~50대가 62%로 귀농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또한 귀농 전 거주 지역으로는 서울·경인 지역 46%, 부산·경남지역 13%로 대도시 귀농 인구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G03-9894841702

귀농 후에는 주로 유자·매실·석류 등 난지 과수와 양파·마늘·고추 등을 주로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러한 귀농 인구 증가의 원인을 다양하고 체계적인 귀농 프로그램과 더불어 고흥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 조건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고흥군은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해 농촌 문화 체험 팸투어,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홍보활동, 청년 창·농업 육성 지원, 영농창업 및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맞춤형 현장실습 교육 등 체계적인 귀농정책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팸투어와 각종 박람회 등을 통해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리는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왔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도시민은 “퇴직 후 귀농을 결심한 후 여러 곳을 후보지로 두고 고민 중이었는데 고흥에 와서 보니 그 어느 곳보다 뛰어난 자연경관이 마음을 사로잡는다”면서 “알찬 귀농 프로그램과 더불어 고흥을 귀농지로 선택하도록 하는데 큰 요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맞춤형 영농정착 교육, 지역민과의 갈등 해소를 위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선도 귀농인 멘토링제 운영, 일자리 연계 등으로 귀농인도 군민의 일원으로써 지역 사회에 융·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해 나갈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이정선 귀농·귀촌 담당은 “고흥이 귀농·귀촌 각광지로 관심이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귀농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시민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고흥군)
(고흥군)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