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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젠더존은 아이폰, 아이팟, 닌텐도DSL 등을 언제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젠더인 ‘24핀 충전 젠더 보조 배터리’를 내놨다.

출시된 제품은 총 3종.

이 제품은 단순하게 커넥터의 모양만 바꾼 것이 아닌 승압 트랜스포머를 내장해 아이팟과 아이폰을 모두 지원한다. 젠더존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표준 24핀 충전기는 4.2V로 충전되고 아이팟과 아이폰은 5V로 충전된다.

젠더존은 이 젠더 하나로 모두 충전이 가능한 기술 특허도 냈다.

특히 이 젠더는 자체 소량의 배터리를 내장해 배터리가 완전 소모된 모바일 기기에 충전해 즉시 사용할 수도 있다.

박상록 젠더존 대표는 “아이팟 등은 배터리가 분리형이 아니여서 추가 배터리 사용이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다”며 “이 때문에 이동식 충전기를 휴대하거나 고가의 배터리팩을 사용해야만 했지만 젠더존의 젠더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충전해 모바일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1만1800원이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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