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제10회 순천누드드로잉회 회원전이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30명의 화가 및 교육생들이 참여해 연필이나 붓 등으로 그려낸 다양한 누드 드로잉 작품 100여 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4일 오후 5시에는 오프닝 행사로 작가와 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혼성공개 누드크로키가 준비돼 있어 화가 및 시민 약 50명이 모델들의 다양하고 예술적인 포즈들을 놓치지 않고 숙연한 분위기에 하얀 도화지의 공간을 채워 나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권 순천시 의회의장. 나안수 전남 미협지회장. 강봉연 순천 미협지부장, 명창환 순천시 부시장. 이승정 전남예총회장. 장영휴 순천시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 외 단체장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누드드로잉 회원전이 새로운 예술장르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행복한 문화예술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예술에 대한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 장영주 순천 누드 드로잉회 회장
한편 순천누드드로잉회는 지난 2007년 4월 창립전을 시작으로 10여년 동안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한일 누드크로키 교류전·안산 국제 누드드로잉 아트페어 전시 등을 통해 누드드로잉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순천미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NSP 뉴스통신 광주, 전남본부 이영춘입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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