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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나주 혁신산단, 에너지 관련 기업 분양계약 ‘봇물’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6-24 17:29 KRD7
#나주시 #나주혁신산단 #누리텔레콤

나주시, 24일 누리텔레콤 등 5개 기업과 2만1205㎡ 합동분양계약 체결···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분양 활성화 주력

NSP통신-24일 열린 나주혁신산단 합동분양계약체결식 (나주시)
24일 열린 나주혁신산단 합동분양계약체결식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한전 에너지밸리 연구개발센터의 나주시 입지가 확정된 이후 에너지밸리 중심산단인 나주 혁신산단 등 나주지역 산업단지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분양 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

나주시는 24일 오후 시청 이화실에서 혁신산단에 입주하는 누리텔레콤, 세진엔지니어링, 우리커머스, 에스아이씨, 신호엔지니어링 등 5개 업체와 합동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우리커머스는 51억원을 투자해 30명을 고용하는 것을 비롯해 이들 5개 기업이 2만1205㎡에 모두 122억원을 투자해 실질적으로 105명을 고용할 예정이어서 산단 분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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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커머스는 혁신산단 착공 1호 기업인 이우티이씨의 관계사로 혁신산단에 집중 투자해 나주시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 가겠다며 투자를 결심했다.

126만㎡ 규모의 나주혁신산단은 지난 해 12월 말에 준공된 이래 이 날 5개 업체를 포함해 모두 20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산업단지 분양률은 9.8%에 이르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분양 계약식에서 “한전 에너지밸리 연구개발센터의 나주 입지가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분양계약을 체결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이 투자한 나주지역에서 성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인력양성은 물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전의 에너지밸리 조성 계획이 속도감을 더해가면서 민선 6기 이후 나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에너지ICT 기업, 전력관련 제조업, 신재생에너지 기업 등 모두 103개에 이르고 있다.

나주시 투자유치팀은 한전 에너지밸리 연구개발센터의 나주 입지 확정 이후 전남도, 혁신산단 관계자 등과 함께 합동으로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매주 기업을 방문하는 등 투자와 분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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