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우디 코리아(대표 세드릭 주흐넬)가 지난 5월 10일 국내 출시한 8년만의 풀 체인지 모델 뉴 아우디 A4가 국내 준 준형 세단 시장의 절대 지존이 예상됐다.
1972년 최초의 아우디80 생산 이래 현재까지 출시 아우디 A4 모델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와 함께 가성비 좋은 차로 입소문 나며 성능에 대한 이야기가 심상치 않기 때문.
실제 최근 출시된 ‘뉴 아우디 A4 45 TFSI’와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는 모두 직렬 4기통 가솔린 직 분사 터보차저(TFSI)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뉴 아우디 A4 45 TFSI’는 기본형, 프리미엄(premium), 스포트(sport)의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됐고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8.0kg·m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의 가속은 6.3초,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2.5km/l(도심 연비 11.1km/l, 고속도로 연비 14.8km/l)다.
또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는 프리미엄(premium), 스포트(sport) 2가지 라인으로 출시됐으며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8.0kg·m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의 가속은 5.8초,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l(도심 연비 10.2km/l, 고속도로 연비 13.9km/l)다.
◆콰트로 시스템
아우디는 1980년대 초 세계 최초 승용차에 풀타임 4륜 구동 방식을 채택했으며 아우디의 승용 4륜구 동 시스템인 콰트로(quattro)는 성능과 완성도 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올해 탄생 33년을 맞이한 아우디의 숙련된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악천후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상시(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단순히 두 바퀴에만 동력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의 모든 바퀴에 동력을 배분해 전달하며 4개의 바퀴가 각각 가장 적절한 양의 동력을 배분 받아 구동됨으로써 차량의 접지력과 구동력을 극대화해 어떠한 노면 상태에서도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하고 정교한 연산으로 정확한 스티어링 및 빠른 코너링이 가능하다.
특히 오버스티어링과 언더스티어링을 최소화하고 접지력과 추진력을 확보해 안전은 물론 더욱 민첩하고 직접적이며 균형 잡힌 주행을 만끽할 수 있고 주행 중 급커브를 만나거나, 갑작스런 장애물 출현 등 돌발 상황에서도 콰트로는 운전자가 조작하는 대로 차량이 반응토록 해 긴급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정숙성
‘뉴 아우디 A4’ 세단의 소음 차단 기술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동급 최저 공기 역학 계수(0.26)로 고속 주행 시 풍절음을 최소화 했다.
그리고 방음 전면 유리로 차량 내 소음을 기존 모델 대비 6dB 감소 시켰고 에어컨 모터까지도 정숙성을 위해 브러시리스 모터로 개발해 최상의 정숙성을 자랑한다.
어깨부에 위치해 공력 음향적으로 최적화된 실외 미러가 난기류를 줄여주므로 풍절음이 감소하고 ‘뉴 아우디 A4‘에서는 이전에 앞 유리에 사용됐던 어쿠스틱 글레이징이 프런트 윈도우에도 옵션으로 제공돼 아우디 A8과 같은 수준의 낮은 소음을 보장한다.
매우 효과적인 도어 실링 시스템 또한 실내 소음을 줄여주고 결과적으로 운전자와 동승객이 정숙함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안전 및 편의 장치
버츄얼 콕핏과 고해상도 MMI 디스플레이를 분리해 보다 즉각적인 조작이 가능토록 했으며 MMI를 통해 음악, 연락처, 주소 등 최대 8개까지 즐겨찾기 저장을 할 수 있다.
또 최고의 시인성으로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 준다.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스마트폰과 연결, MMI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이점이다.
‘뉴 아우디 A4‘에는 안전 기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사고의 심각성을 줄이거나 사고를 완전히 피할 수 있는 ‘아우디 프리 센스 시티’ 보조시스템이 적용돼 승객뿐 아니라 다른 보행자나 차량을 보호한다.
카메라의 도움을 받아, 전방 시야의 위험한 주행 상황을 감지하고 보행자 또는 앞차와의 위험한 주행 상황을 식별한 경우, 보행자 경고는 최대 85 km/h의 속도에서, 차량 경고는 최대 250km/h 까지 작동한다.
충돌이 임박한 경우 브레이크 요동을 통해 긴급 경고 하며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정지 상태까지 제동한다.
◆디자인
‘뉴 아우디 A4’의 외관은 정밀하고 깔끔한 선과 면, 그리고 클래식한 윤곽으로 세단의 특성을 잘 살려준다.
유행을 타지 않는 섬세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전제로 명확한 3D컨셉의 빛과 그림자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입체적이며 각이 진 뚜렷한 싱글 프레임은 양쪽이 뒤로 각이 져서 깊이를 주고 생동감이 넘치는 효과를 준다.
또 전면부 수평 흡기구는 차량의 폭을 강조해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게 하며 강인한 인상을 준다.
특히 ‘뉴 아우디 A4’는 기존 모델보다 차체는 더욱 커졌고 경량 소재 혼합 공법과 경량 설계 적용으로 최대 100kg까지 감량해 무게는 오히려 더욱 가벼워졌으며 기존 모델 대비 전장 25mm, 전폭 16mm, 실내길이 17mm가 늘어난 ‘뉴 아우디 A4’는 기존 모델 대비뿐 아니라 동급 경쟁 차량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한편 ‘뉴 아우디 A4’의 실내 인테리어는 동급 차량에서 보기 드물게 수평성과 크기를 최대한 강조해 넓은 공간감을 주며 운전석 측으로 넓어지는 운전자 지향성 재설계를 통해 운전자의 공간 만족감을 높였다.
또 클래식한 분위기가 ‘뉴 아우디 A4’ 구조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운전석 도어 패널에서 컨트롤 패널을 거쳐 동반석 도어 패널로 뻗어가는 라인이 차량 폭의 전반적인 인상을 제시하고 3차원성이 적용된 응용 바(bar)가 진취적이고 새로운 느낌을 준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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