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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가 21일 호산대학교 본관 소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과 박소경 호산대학교 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생활관 건립 기금출연 협약식을 가졌다. (경북 경산시청 제공)

(경북=NSP통신) 김장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1일 호산대학교 본관 소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과 박소경 호산대학교 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생활관 건립 기금출연 협약식을 가졌다.

경산시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역대학인 경일대, 대경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경북대, 계명대 등에 향토생활관 건립기금을 출연해 지역학생 300여명이 이같은 혜택을 받아 왔다.

경산시와 호산산대학교가 맺은 이번 협약으로 내년부터 저소득 자녀와 우수학생 등 지역출신 학생 20명이 향토생활관에서 생활하게 된다.

경산시는 향토생활관 출연금으로 2억원을 호산대학교에 지원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와 함께 수도권 소재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서울시 내발산동 경산학사에 대학생 공공기숙사 건립에 참여해 매년 10명을 선발해 혜택을 주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향토생활관이 경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우수인재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장현 기자, k2mv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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