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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2분기 매출·영업이익 전년동기比↑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6-20 07:57 KRD7
#락앤락(11539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락앤락(115390)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6%, 38.2% 성장한 1113억원과 134억원으로 시장기대치(OP 130억원)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국내 부문이 미국 홈쇼핑 QVC향 수출 증가로 매출이 전년대비 7%, 중국법인 매출이 인터넷 채널 고신장(YoY 20%) 등으로 전년대비 5%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동률 상승에 의한 원가율 하락, 비용 효율화에 의한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은 12%(YoY +2.7%p)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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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실적 확대는 크게 세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중국 사업 턴어라운드다. 높은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채널에서 전년대비 20% 이상 고신장을 지속하고 있다.

4년 동안 밀폐용기와 텀블러에서 중국 내 인지도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온라인 채널 판매를 통해 가격 경쟁력도 제고되고 있다.

둘째 QVC를 통한 미주·유럽 판매 확대다. 전년도 1000만달러에 이어 올해 2200만달러 확정 오더를 받았다.

2분기 400만 달러 수출이 7월로 이연되면서 2분기 본사 성장률이 전년대비 7%로 둔화되지만 3분기에는 전년대비 15%로 회복될 전망이다. 2017년도에는 QVC를 통해 영국과 독일 지역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셋째 베트남 지역 선전이다. 최근 베트남 지역으로 글로벌 생산기지 이전이 증가하면서 직원 복리를 위한 텀블러·용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생산기지를 현지에 두고 있는 만큼 수익성도 좋다. 2019년 베트남에서만 700억원 매출 규모를 목표하고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시장 높은 브랜드력과 온라인 채널 경쟁력 제고로 외형 성장률 회복이 긍정적이며 미국과 베트남 등 판매지역 확대는 추가적인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반면 과잉생산시설 축소와 비용 효율화로 고정비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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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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