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광주 동구, 조직개편 단행···미래전략·청년·관광기능 강화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6-17 17:44 KRD7
#광주 동구 #광주 동구 조직개편

변화하는 행정수요 발맞춰 현안사업 원활 추진 기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김성환)가 ‘함께하는 나눔동구 도약하는 희망동구’ 실현을 목표로 새로운 행정수요인 ‘미래전략, 관광, 청년, 창업보육’ 기능 강화를 골자로 민선6기 제8대 구정을 이끌어갈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나친 변화보다는 기존 틀 속에서 ‘안정과 효율성’을 최대한 살리고 이슈가 되는 사업추진을 위한 포인트 변화가 핵심이다.

동구는 먼저 행정기구를 문화도시추진단, 복지경제국, 도시관리국, 자치행정국으로 조정한다.

G03-9894841702

주요 내용으로는 미래 비전과 동구 발전을 위한 선제적 전략기획을 위해 ‘미래전략실’을 신설하는 한편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의 참여와 지원 등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광주정신 고양과 실천을 위해 ‘인권정책과’를 ‘인권청년과’로 변경한다.

또 무등산국립공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관광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광진흥계’를 신설하고,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종합적인 지원으로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연계를 위해 ‘일자리창출계’를 ‘창업보육계’로 변경하는 등 업무성격에 따라 일부 부서명을 바꾼다.

건축·건설 등 기술업무 지원을 위한 ‘공공시설지원계’를 건설과에서 건축과로 이동하는 등 사무의 효율적 재조정과 합리적인 업무분장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를 꾀한다.

이와함께 읍면동 복지허브화 국정시책을 반영하기 위해 복지인력을 확충하고 시범지역 3개 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배치해 찾아가는 현장 복지행정과 사례관리 등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체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구민이 행복한 구정을 실현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발맞춰 현안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면서 “동구가 광주의 중심, 살기 좋은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기구와 정원 등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이 17일 동구의회 ‘제24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원안의결됨에 따라 오는 7월 중에 인사발령 등 후속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