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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뮤지컬 ‘그날들’ 합류…자유로운 영혼 무영 역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6-06-17 12:08 KRD7
#그날들 #이홍기 #FT아일랜드 #무영
NSP통신- (FNC엔터)
(FNC엔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2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한다.

17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홍기는 고(故) 김광석이 부른 노래로 만들어진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 ‘그날들’에 주인공 무영 역으로 캐스팅됐다.

극 중 무영은 원칙주의자인 정학의 경호원 동기로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이다.

NSP통신-▲뮤지컬 그날들 포스터 (인사이트엔터)
▲뮤지컬 ‘그날들’ 포스터 (인사이트엔터)

이홍기는 지난 2009년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한 여름 밤의 꿈’에서 주인공 라이샌더 역을 맡아 뮤지멀 배우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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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는 뮤지컬 ‘뱀파이어’에 영원히 죽지 않는 비극적인 운명의 주인공 드라큘라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당시 그는 ‘뱀파이어’ 티켓 오픈과 동시 출연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해내며 K팝 아이돌이 아닌 뮤지컬 배우로서 티켓 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이홍기가 가세한 무영 역에는 지창욱과 오종혁이 트리플 캐스팅됐으며, 정학 역 역시 유준상과 오만석에 이어 이건명이 합류해 트리플 캐스팅을 완성했다.

이외 더블 캐스팅으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피 경호인 ‘그녀’역은 김지현·신고은 ▲다정하고 소탈한 성품의 대통령 전담 요리사 역은 서현철·이정열 ▲우직하고 순수한 경호원 대식 역은 최지호·김산호 ▲대식의 눈치 없는 파트너 상구 역은 박정표·정순원 ▲정학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청와대 도서관 사서 역은 이진희·이봉련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이홍기의 뮤지컬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그날들’은 오는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늘(17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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