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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전국은행연합회)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가 전월대비 하락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1.75%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했고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54%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말 상승세를 보였던 신규 코픽스는 올해 감소로 돌아선 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계속되는 감소는 시장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은행채(AAA, 1년 만기) 금리는 지난 4월 1.55%에서 5월 1.53%로 떨어졌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따라서 잔액기준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적용되는 특징이 있다.

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3주간 공시된 단기코픽스는 1.43~1.49%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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