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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동남아시아 신흥국 경기여건 개선 전망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6-06-15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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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신흥국 경기와 주가에 대한 부정적인 뷰가 지배적이지만 의외로 하반기에는 이들 지역의 경기여건 개선 시그널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 명목지표 상승률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저효과라 해서 무시할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기저효과로 명목지표 증가율이 하락했을 때 주가가 같이 하락했던 경험을 반대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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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준 통화정책 이슈가 글로벌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FOMC에 묻혀 있던 외환시장 수급(경상수지) 이슈가 좀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신흥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축소되거나 흑자 전환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이들 국가 통화 가치 하락압력을 줄이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이다.

재정정책이 강화되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신흥국은 공통적으로 정부 재정지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증가율이 공히 높아지고 있다.

통화정책이 실물경기를 뒷받침하는 힘이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화됐다는 점에서 재정정책 가동은 매우 중요한 변수다.

인프라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은 동남아 신흥국의 투자 확대는 글로벌 경기하단을 뒷받침해줄 것으로 보인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동남아시아 신흥국의 재정지출과 투자 증가율이 공히 높아지고 있다”며 “연준 금리인상 이슈가 약화되면서 경상수지 영향이 좀 더 중요해졌고 하반기 신흥국의 경상수지 개선과 재정지출 확대가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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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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