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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일주도로 공사 1527m 저동터널 관통

NSP통신, 조성출 기자, 2016-06-14 16:4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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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지난 13일 울릉읍 내수전~ 섬목간 도로를 연결하는 1527m의 저동터널이 마침내 관통됐다.

울릉일주도로는 이날 관통된 저동 내수전 터널과 1955m의 천부터널이 공사의 핵심으로 이에 따라 오는 2017년 말 조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울릉군의 당초 계획에도 청신호가 켜지며 울릉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날 관통된 내수전 저동터널 현장을 방문해"울릉일주도로는 반세기를 기다려온 주민들의 땀과 눈물의 결실인 만큼 공사가 완공되는 그날까지 단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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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컨소시움이 턴키방식으로 건설하는 섬 일주도로 유보구간 공사는 1366억원을 투입해 폭 8m, 2차선도로로 건설되며 터널 3.531㎞, 교량 0.30㎞, 토공 1.183㎞에 와달리에 관리사무소와 휴게소 등이 건설되며 교량은 도로가 시작되는 내수전 천에 들어선다.

김정동 대림건설 울릉일주도로 현장소장은"터널 공사에 착공부터 관통까지 단 한 차례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회사의 무재해 목표에 크게 기여했다"며"오는 2018년 완전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주도로가 준공되면 울릉군 북면 천부리(섬목)까지 1시간30분이상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야 하는 길을 울릉읍 저동리(내수전)까지 10분 만에 갈수 있어 연간 90 억 원 정도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울릉군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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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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