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전통시장 그곳에 가고 싶다' 장보기 러브투어를 실시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12일 부산시 소재 여행산악회 회원 80여명을 영덕블루로드와 영해전통시장으로 안내하고 상인회의 안내로 제철수확된 과일, 신선채소, 물가자미, 문어, 꽁치젓갈, 밥식해 등 영해시장의 특산물을 인정 넘치는 장터에서 흥정도 하고 덤으로 더 받는 알뜰구매로 마음까지 넉넉한 장보기 시간을 가졌다.
이날 러브투어 참가자들은 대게원조 마을인 차유마을에서 출발해 신정동진 축산항 죽도산 전망대까지 영덕블루로드를 체험하고 청정 바다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면서 짧은 하루였지만 추억을 간직하는 의미 있는 마음으로 돌아간다면서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러브투어는 영덕블루로드 탐방 및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지역 음악동호회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영덕블루로드 및 영해전통시장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소비자 입맛에 맞는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장문화도 변모하고 있으며 전통시장이란 단순 개념을 넘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서민들의 생활공간으로 변화하면서 영세상인의 생존권 보호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러브투어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기를 견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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