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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압해도 cctv달기 (목포경찰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경찰서는 ‘안전한 목포신안 행복한 주민’ 슬로건을 내걸고, 빈집털이 (농산물) 절도 등 민생침해범죄 예방을 위해 ‘내고향 마을 방범 CCTV 달아주기’를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압해읍 주민들도 거들고 나섰다.

압해읍 주민들은 지난 10일 압해읍 소재 4개 학교 관사에 각 2대씩 총 8대의 CCTV를 설치를 통해, 최근 흑산면에서 발생한 교사 성폭행 사건이나 유사사건의 재발 방지에 나선 것.

압해읍 주민들은 “선생님들에게 죄송한 마음과 우리 동네 선생님들을 우리가 지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CCTV 설치는 압해읍 주민 약 500명이 참여해 기금을 모아 학교측 의견대로 관사 입구와 관사 전체를 조망할 수 있게 학교마다 각 2대씩의 CCTV를 설치했다.

주민들은 각 마을마다 약 50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하던 중 이를 중단하고 학교 선생님들을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학교 관사부터 먼저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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