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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동향

5월, 내수 16만6271대…전년 동월比18.3%↑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6-09 21:33 KRD7
#자동차 동향 #5월 #내수 수출 생산 #산업통상자원부 #완성차

수출‧생산, 전년 동월比 각각 11.6%↓‧1.1%↓

NSP통신-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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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완성차 실적(잠정 집계) 발표에 따르면 5월 내수는 16만 6271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했다.

그러나 5월 자동차 수출은 21만 8655대에 그치며 전년 동월 대비 11.6%감소했고 생산 역시 36만 1492대로 전년동월 대비 1.1% 감소했다.

현재 이와 관련 산업부는 내수 판매 증가는 ▲개별소비세 인하 ▲신차효과 ▲다목적 차량 판매 호조로 분석했고 수출과 생산 감소는 신흥국 경기침체 요인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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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자동차 판매‧생산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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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자동차 국내생산은 신흥국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1.1% 감소한 36만 1492대가 생산됐다.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16.1~6월)효과와 말리부, 니로, 에스엠(SM)6, 티볼리에어, 신형 케이(K)7 등 신차효과에 싼타페, 쏘렌토, 스포티지 등 다목적 차량의 판매호조로 전년 동월대비 18.3% 증가한 16만 6271대가 판매됐다.

수입차는 일부 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4.1%, 5.8% 증가한 2만1433대가 판매됐고 국산차 판매점유율은 87.1%를 기록하며, 2014년 12월(88.1%)이후 월 최대치를 기록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수출은 미국, 호주, EU 등 FTA 지역 수출이 전반적으로 선전하고,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 감소 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대수기준으로 전년 동월대비 11.6% 감소한 21만 8655대에 그쳤다.

다만, 현대‧기아차 미국, 중국 등 해외생산분 판매 증가로 완성차 전체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3.8% 증가한 61만 6283대를 기록했다.

금액기준을 살펴보면 경‧소형차 수출이 감소, SUV 수출이 증가 등으로 수출단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대비 7.1% 감소한 34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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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현대‧기아차 해외생산 증가, 멕시코 기아공장 해외생산 개시 등으로 전월(△14.8%)보다 수출 감소폭이 크게 축소되며, 전년 동월대비 2.7% 감소한 20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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