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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이민호, ‘별그대’ 박지은 작가 신작 ‘푸른 바다의 전설’ 출연 확정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6-05-31 00:56 KRD7
#전지현 #이민호 #박지은 #푸른 바다의 전설
NSP통신-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타하우스)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타하우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올 겨울 안방 극장이 또 다시 뜨거워질 전망이다.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가 전 국민을 ‘태후’ 신드롬에 빠뜨렸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인기 바통을 넘겨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에 캐스팅 됐다.

30일 SBS 측은 복수 매체를 통해 스타작가 박지은의 차기작에 전지현과 이민호가 출연을 확정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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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우 출연 소식 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았던 ‘별에서 온 그대’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의 히트작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주군의 태양’과 ‘시티헌터’ 등을 연출했던 진혁 PD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신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박지은 작가가 작품 구상 초기 단계부터 전지현과 이민호를 염두에 두고 캐릭터를 설정해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로 오는 11월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편성 예정된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 ‘어우야담(於于野譚)’(저자 유몽인)에 나오는 인어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로맨스 작품이다. 어우야담에는 실존인물인 협곡 현령 김담령이 어부가 잡은 4마리 인어를 바다로 다시 돌려보내 줬다고 기록돼 있다.

전지현과 이민호는 각각 ‘별그대’와 ‘상속자들’ 이후 2년 여 만에 이번 작품을 통해 브라운관 복귀한다. 특히 흥행 보증의 두 배우 첫 호흡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새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중국 동영상 유통업체로부터 회당 ‘태양의 후예’ 판권료 두 배에 달하는 약 50만 달러(약 6억 원)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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