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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테크, 중국 법인 신차 투입 외형·수익성 개선 지속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5-31 07:35 KRD7
#일지테크(01954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일지테크(019540)의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33%·7%(YoY) 증가한 871억원·58억원(영업이익률 6.7%, -1.6%p (YoY))을 기록했다.

한국 본사의 매출액이 24%(YoY) 감소했지만 이는 전년 1분기에는 중국 법인향 설비 매출액이 일시적으로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 법인은 북경현대의 신모델 투입에 따른 효과로 34%(YoY)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6%p (YoY) 하락했는데 중국 법인의 마진하락(OPM 6.1%→3.1%)과 한국 본사의 매출감소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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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 하락에도 외형 성장폭이 커서 영업이익은 7% (YoY) 증가했다. 영업외로는 외화환산손익이 개선되면서 세전이익은 35% (YoY) 증가했다.

올해 매출액·영업이익은 18%·30% 증가한 3600억원·245억원(영업이익률 6.8%, +0.7%p)으로 예상된다.

한국 본사는 전년 출시된 LF쏘나타 물량의 온기 반영과 올해 아이오닉·i30 등의 신규 기여로 6% 성장하고 중국 법인은 전년 LF쏘나타·투산 물량의 온기 반영과 함께 올해 엘란트라AD의 신규 반영으로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에 힘입어 0.7%p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 외 측면에서 보면 중국 법인이 달러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위안화 약세로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했는데 달러부채의 위안화 전환 등으로 관련 손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 내 설비투자(Capex) 소요가 감소함에 따라 차입금도 300억원 정도 줄일 계획으로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북경현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매출비중 70%) 중국 내 완성차 출하가 전년 2분기 이후 부진하면서 동반 실적하락과 주가 약세를 기록했다”면서 “2016년에는 전년 기저가 낮은 가운데 신차 효과가 가세하면서 외형·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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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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