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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웨딩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축구 공격수 이근호(제주 유나이티드)가 품절남이 된다.

웨딩업체 아이패밀리SC 측은 24일 이근호가 오는 11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 업체에 따르면 이근호의 예비신부는 동덕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6살 연하의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이다.

이근호와 예비신부는 지난 2012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2년 정도 진지한 교제를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근호는 “여자친구와 연애하는 동안 자주 만나지 못하는 운동선수직업의 특성을 잘 이해해 주었고 특히 경기가 있는 날이면 세심한 배려와 이해심으로 일관하는 착한 마음씨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근호 커플은 신혼여행지를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이며, 신접살림은 향후 구단 이적에 따라 옮겨다닐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근호 커플의 웨딩화보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풋풋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로 결혼을 앞둔 설렘과 행복감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고 있다.

특히 이근호는 깔끔한 블랙, 네이비 색상의 턱시도로 댄디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예비신부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드레스로 신부의 세련된 이미지와 다소곳한 자태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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