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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문병길 지역경제담당,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5-23 13:27 KRD7
#곡성군 #문병길 담양군 지역경제담당 #대한민국 신지식인

명맥 끊긴 전통발효차 ‘청태전’ 복원·보급 기여 공로 인정받아···문병길 담당 “지역 발전위해 노력하고 행정 노하우 공유에 힘쓸 것”다짐

NSP통신-문병길 장흥군 지역경제담당(사진 왼쪽)과 그의 아내가 최근 공무원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인증패와 메달을 수상하고 있다. (장흥군)
문병길 장흥군 지역경제담당(사진 왼쪽)과 그의 아내가 최근 공무원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인증패와 메달을 수상하고 있다. (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 문병길 지역경제담당이 지난 20일 한국신지인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국회의사당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제27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문 담당은 공무원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인증패와 메달을 수상했다.

지난 1999년 처음 시작된 신지식인 선발은 정부가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공유한 사람을 선정해 포상하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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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길 담당은 장흥토요시장에 토산품장터를 운영하면서 우리나라에서 명맥이 끊긴 전통 발효차 ‘청태전’을 지난 2006년 복원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청태전은 우리민족이 오랫동안 즐겨왔던 고유 발효차의 일종으로 삼국시대부터 근세까지 장흥군을 중심으로 존재했던 전통 발효차다.

현재는 복원과 보급단계를 거쳐 전국의 차 애호가들과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문 담당은 주5일 근무가 시작된 지난 2005년 7월 2일 전국 최초 주말형 관광시장인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을 개장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지난 해에는 ‘지방행정달인’으로도 선정됐다.

이번 제27회 신지식인에는 문 담당과 함께 전국노래자랑 사회자 송해 씨와 북한지뢰도발로 두 다리를 다친 하재현 하사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병길 담당은 “앞으로 토산품 발굴과 관광 프로그램 운영,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이같은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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