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디아이씨, 올해 중국법인 매출 증가 실적 개선견인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5-23 07:58 KRD7
#디아이씨(09220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디아이씨(092200)은 동력 전달에 쓰이는 전반적인 기어 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1위 업체다. 주물, 단조, 열처리 등 일관생산 체제를 갖췄다. 2015년 지루한 정체기를 끝내고 실적 개선의 시동을 걸었다.

영업이익 3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를 기록했다.

신규 제품(DCT) 확대와 고객 다변화의 성과다. 현대차 그룹의 신규 변속기인 7단 DCT 핵심 부품을 수주해 2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03-9894841702

중국 법인인 대일기배도 로컬 고객사향 실적 증가로 520억원(+31% YoY)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주요 고객인 현대차 그룹의 DCT 채택 증가에 따라 변속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DCT 매출은 2015년 220억원을 시작으로 올해 657억원(+199% YoY)으로 대폭 늘어나겠다.

디아이씨의 별도 매출은 지난해까지 2000억원 수준에서 정체했었으나 올해 2401억원(+17% YoY)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오래 기다려온 중국 법인의 실적 정상화 시점도 다가오고 있다. 중국 실적은 최대 고객인 지리(Geely)의 6속 변속기 수요 부진으로 기대치를 하회했었다.

지난 4분기 매출 207억원(+80% YoY)을 달성한 시점을 기점으로 지리의 6단 자동변속기 도입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는 중국 법인 매출이 1035억원(+99% YoY)까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규모 투자가 회수기에 진입하면서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실적은 매출 5913억원(+14% YoY)에 영업이익 398억원(+28% YoY)이 전망된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