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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오토모티브, 고객사 DCT 채용확대로 안정적 외형성장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5-23 08:00 KRD7
#삼기오토모티브(12235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삼기오토모티브(122350)는 차량용 엔진, 변속기용 부품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업체다. 2014년 자회사 에코미션을 흡수합병했다.

이를 통해 알루미늄 원재료(스크랩, 알루미늄 합금)를 자체 조달해 제품을 생산하는 일관생산체제를 갖췄다. 사업부문은 크게 엔진 부품, 변속기 부품, 합금 및 기타로 분류된다.

기존 엔진 부품 중심사업 구조에서 2009년 변속기 부품 생산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진행됐다. 2016년 예상 매출 비중은 엔진 부품 27%, 변속기 부품 62%, 합금 및 기타 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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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여진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주요 국가들의 연비·배기가스 규제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 내연 기관의 연비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완성차 업체는 기업평균연비의 가시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연비 특화 부품의 채택이 필수적이다.

DCT(Double Cluch Transmission)2)가 대표적이다. 삼기오토모티브의 DCT 변속기 부품 성장성에 주목하는 이유다. 2014년 17억원에 불과했던 DCT변속기 부품 매출액은 2016년 681억원(+148% YoY), 2017년 910억원(+34% YoY)이 예상된다.

2016년 매출액 3274억원(+19% YoY), 영업이익 283억원(+20% YoY)이 기대된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변속기 부품(DCT)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2014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이는 현기차의 DCT 채용 모델 확대및 폭스바겐향 DCT 부품의 본격적인 납품이 시작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객사의 DCT 채용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외형 성장, 폭스바겐향 매출 확대를 통한 고객사 다변화 효과가 기대된다”며 “완성차 업체의 성장 둔화속에 1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부품업체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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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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