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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10분경 계획예방정비 중이던 한울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에서 전원 전환시험 중 차단기 미동작으로 비상디젤발전기로 전력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에 따르면 이날 비상디젤발전기로 약 9분간 내부전력을 공급한 후 외부전원으로 정상 전환돼 비상디젤발전기를 정지했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2호기는 계획예방정비로 발전소 냉각이 완료돼 안전상태로 유지 중이다”며 “현재 관련 미동작 차단기에 대한 상세점검 중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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