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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11일 광주시에 ‘광주시립도서관 광산구 건립 유치’ 건의안 제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5-11 14: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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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주민 도서관 문화·두터운 도서관 수요층 등 제시하며 유치 당위성 제시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가 11일 광주시립도서관 광산구 건립 유치 건의안을 윤장현 광주시장에 제출해 주목된다.

이 날 유치 건의서에서 광산구의회는 “ ‘광주 정신’을 담은 시립도서관이 필요하다. 민주·인권·평화라는 광주 정신을 학습하고 후세에 전하고 국내외로 확산하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은 시대의 요구다”고 전제한 뒤 여섯 가지 근거를 제시하며 “광산구는 새롭게 들어설 시립도서관의 최적지”다고 밝혔다.

광산구의회는 ▲광산구가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고향으로, 5·18항쟁이 갖고 있는 복합적인 의미와 정신을 가장 극적으로 체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 ▲광산구 주민들의 도서관 문화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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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관련 광산구의회는 “지난 2010년 33곳이던 작은도서관이 현재 119곳으로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팽창 배경에는 작은도서관에서 주민들이 꽃피운 마을공동체 문화가 있다”며 “규모가 큰 시립도서관은 광산구 작은도서관의 맏형으로서 거점 역할을 충실히 해 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하남2지구가 내년까지 4만3000여 명이 정주할 대형 신도심으로 탈바꿈하는데다 인근에 21개 초·중·고와 8개 작은도서관 등이 있어 활용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등 도서관 수요층이 두텁다는 점 ▲지난 해 말 현재 등록된 광주의 외국인 주민 2만6536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만2712명이 광산구에 거주하는 등 외국인 주민이 광주에서 가장 많이 거주해 광주정신을 세계로 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광산구가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고향으로, 5·18항쟁이 갖고 있는 복합적인 의미와 정신을 가장 극적으로 체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 ▲광산구 주민들의 도서관 문화를 제시했다.

주민들의 도서관 문화와 관련해 광산구의회는 “지난 2010년 33곳이던 작은도서관이 현재 119곳으로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팽창 배경에는 작은도서관에서 주민들이 꽃피운 마을공동체 문화가 있다”며 “규모가 큰 시립도서관은 광산구 작은도서관의 맏형으로서 거점 역할을 충실히 해 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하남2지구가 내년까지 4만3000여 명이 정주할 대형 신도심으로 탈바꿈하는데다 인근에 21개 초·중·고와 8개 작은도서관 등이 있어 활용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등 도서관 수요층이 두텁다는 점 ▲지난 해 말 현재 등록된 광주의 외국인 주민 2만6536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만2712명이 광산구에 거주하는 등 외국인 주민이 광주에서 가장 많이 거주해 광주정신을 세계로 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함께 광산구에 시립 도서관이 한 군데도 없는데다 10대들의 1인당 장서 수도 서구 11.6권, 북구 10.6권에 훨씬 못 미치는 5.9권에 머무는 등 열악한 지역현실을 감안한 균형발전과 함께 하남동 부지가 시유지로 별도의 부지 매입비가 필요 없어 예산 절감은 물론 시설물에 집중할 수 있어 최고의 도서관을 만들 수 있는 물적 여건을 갖추고 있는 점을 제시하며 시립도서관 광산구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광산구의회는 마지막으로 “광주는 물질보다는 사람을 우선하고 광주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속의 광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모든 게 광주가 가진 ‘첫 시민시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믿는다”며 “민선 6기 들어 처음 맞는 시립도서관 건립이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의 상징이자 발전소가 되도록 최고의 노력으로 힘을 보태겠다. 열악한 인프라를 개선하고 균형발전에 대한 시장님의 신념이 광산구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간곡히 청원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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