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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동남부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 개소

NSP통신, 김중연 기자, 2016-04-29 17:55 KRD7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 #산모보건의료센터 #남원의료원

남원, 임실, 순창지역 등 출산 응급상황 24시간 대처 가능

NSP통신-왼쪽 다섯째부터 황숙주 순창군수,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환주 남원시장, 심민 임실군수
왼쪽 다섯째부터 황숙주 순창군수,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환주 남원시장, 심민 임실군수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 등 동남부 농촌지역 임산부들에게 전문적인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29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환주 남원시장, 심민 임실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박주영 남원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산모보건의료센터는 저출산 시대에 산부인과 감소로 발생된 분만의료취약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 3개 자치단체가 예산을 투자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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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료원 내 5층 병동을 리모델링해 산모와 신생아 전용 병동을 구축하고 24시간 분만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산부인과와 소아과 전문의 보강, 분만통증 시 EMS 등 응급콜 서비스와 다문화가정 통역을 위한 통역사를 확보하는 등 출산 시 응급상황에 24시간 대처 가능한 전문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족과 저소득층 산모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출산가정으로 전문 간호사가 산욕기 중에 방문해 산후회복 등에 대한 전문적인 케어를 실시하며 산전·후 임산부 건강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 임실, 순창은 물론 인근 지역 산모들이 산모보건의료센터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센터 운영과 그 외의 사안들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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