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고정곤 기자] 최근 관리형 유학이 학부모와 유학생들 사이에 화제다.
기존의 유학원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일정부분 원하는 지역과 학교를 선택해주고 소개해주는 것에서 끝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관리형 유학은 학생과의 1대 1 상담을 시작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지역과 학교를 선택, 그 지역의 교육청과 학생을 연계해서 꾸준히 관리해 주는 방식으로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애플체리애듀 유학원 권현숙 원장은 “관리형 유학이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 관리를 해주냐는 질문에는 쉽게 답하기가 힘들다”며 “오히려 한명 한명 유학을 보내고 관리를 해줄 때마다 내 아이를 유학 보내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관리형 유학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권 원장에 따르면, 관리형 유학은 그 지역의 홈스테이를 지정해주고, 기본적으로 교육청에서 홈스테이를 직접 관리를 해준다.
또한, 홈스테이를 정할 때에도 코디네이터가 직접 방문해 홈스테이 가정의 부모들의 직업부터 가정환경, 위치 심지어는 숨겨져 있는 범죄 기록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유학생과 홈스테이를 매칭시켜 선정해 준다.
게다가 각 교육청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정규적으로 유학생 아이들과 호스트 가족을 만나 상황을 관리하고 체크해 혹여 문제가 생길 시 철저한 관리를 해준다고.
권 원장은 “내 아이를 위한 제대로 된 유학이라면 한국학생들이 많은 지역이나 학교보다도 한국 학생들이 1% 미만인 학교를 결정해서 되도록 아이가 한국어보다 영어와 함께 그 나라 문화를 빨리 익히는 것도 중요한 것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DIP통신 고정곤 기자, kjk105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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