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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2분기도 이익 ‘양호’ 지속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6-04-29 07:08 KRD2
#JB금융지주(175330)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JB금융지주(175330)는 1분기에 38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면서 전년동분기 대비 112.9%나 증가했다.

이번 분기에 광주은행 실적회복이 컸는데 이는 전년 1분기에 경남기업 부실로 인한 충당금으로 인해 지배이익이 9억원에 그쳤기 때문.

광주은행은 여전히 높은 대출 성장(YoY 24.4%)전략을 펴고 있고 이에 따라 NIM은 3bp하락했다. 반면 전북은행은 성장을 조절하면서도 NIM이 2bp하락했지만 이는 신용카드수수료 인하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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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은 6.0조원 자산시대를 열었으며 이후에는 성장 조절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체적으로 대손율이 0.38%로 하락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러한 전략과 실적을 통해서 보면 2분기에도 이익은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JB금융은 전북은행 시절보다 세배에 육박하는 실적을 보여줬지만 주가는 좋지 못했다.

자본확충 우려가 발목을 잡았던 것. 증자와 이익 회복을 통해서 보통주자본비율이 7.30%로 올라오면서 자본확충 우려는 상당한 부분 해소돼 이젠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순이익은 14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캐피탈이 성장 조절에 들어가도 6조원 자산으로 650억원의 순이익은 가능할 전망이고 광주은행도 NIM 안정과 고성장 전략으로 900억원 이상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전북은행도 550억원 내외의 순이익이 가능하므로 1400억원 순이익을 시현하기는 무리가 아닐 것이다”며 “JB금융이 어느 정도 규모가 커지고 안정되면 광주은행의 잔여지분 확대를 통해 추가적인 이익규모 확대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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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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