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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평생교육원)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시평생교육원은 최근 혜민스님을 초청해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마음치유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제77회 야은아카데미로 열린 마음치유 콘서트는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마련된 800석에 앉지 못한 시민들은 바닥에 자리를 깔고 앉아 스님의 한마디 한마디에 울고 웃으면서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마이크를 잡은 혜민 스님은 ‘프리허그 동영상’을 시작으로 △내가 나를 사랑하기 시작하면 세상도 나를 사랑하기 시작한다 △나만 잘 되는 게 행복이 아니라 친절을 베풀었을 때 같이 행복한 것을 보는 것이 행복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나’이고 내가 행복해야 타인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 등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후 옆 사람과 손을 잡고 하는 자기치유 명상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받았던 상처를 치유하고, 손을 맞잡은 이웃의 건강과 행복도 간절히 빌어 줌으로 진정 내가 대견하고 행복해 지는 특별한 경험도 가졌다.

이날 야은아카데미에 참석한 0씨(46세, 송정동)는 “이번 강의을 통해 나와 가족, 이웃과 행복하게 소통하고, 상처받은 나를 치유하는 방법도 알게 해 준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구미시가 마련한 야은아카데미는 평생학습의 장으로써 지금까지 77회를 진행, 78회 야은아카데미는 오는 5월26일 14시에 국립암센터 박제갑 원장을 초청해 ‘십중팔구 암에게 이긴다’라는 주제로 평생교육원에서 열린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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