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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점곤 영주 신도리코 대표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주 신도리코(대표 김점곤)은 28일 영주제일교회 사회관에서 ‘제20차 영주 신도물산 다문화 가족 장학금 전달식 및 물품 기증식’을 열고, 장학금 600만원과 420여만원 상당 복합기 13대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

이번 장학금과 복합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용기와 위로를 전하고자 김점곤 대표와 직원들이 급여와 상여금의 일부를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것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영주 신도리코의 기부의사에 따라 안동·영주‧의성‧봉화·예천지역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15명에 이번 장학금을, 저소득 다문화가정 3세대와 영주 노인복지시설 등에 이번 복합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아직 우리 주변에는 어린이 날과 어버이 날 등 가족들을 위한 날이 많은 5월에 고독감과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들이 많다. 그들이 좀 더 행복한 5월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직원들과 함께 기부키로 뜻을 모았다”면서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학업 증진과 소외 이웃들의 편의 향상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호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은 “이번 영주 신도리코의 선행을 계기로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작은 관심과 온정을 나누는 도민들과 기업들이 더욱 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사회봉사동아리 ‘신도리코 장학회’를 설립한 김 대표와 직원들은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왔으며,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장학금과 복합기 등은 모두 5600만원에 달한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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