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그룹 러블리즈가 숙녀로 돌아왔다.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는 25일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두 번째 미니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를 공개하고 4개월 만에 컴백했다.
러블리즈 미니2집 타이틀 곡 ‘Destiny(나의 지구)’는 4번째 호흡을 맞추게된 가수 윤상을 중심으로 한 프로듀싱팀 원피스와 작사가 전간디가 의기투합해 선보인 곡으로 뉴잭스윙 그루브를 차용, 지금까지 발표됐던 러블리즈의 곡들과는 완연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마이너의 곡이다. 멤버들의 외적 분위기도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에서 성숙한 숙녀로 변화된 느낌이다.
특히 ‘짝사랑의 짝사랑’이라는 안타까운 감정을 태양-지구-달 의 관계에 비유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표현들이 돋보이는 가사들이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어 러블리즈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함께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는 평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Destiny(나의 지구)’ 외 인트로인 ‘문라이즈(Moonrise)’를 비롯해 ‘퐁당’ ‘책갈피’ ‘1cm’ ‘마음(*취급주의)’ ‘인형’ 등 발라드에서 왈츠까지 다양한 장르의 총 7곡이 수록됐다.
한편 러블리즈는 이날 오후 4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미니2집 ‘어 뉴 트릴로지’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 곡 ‘Destiny(나의 지구)’의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것으로 컴백 활동에 들어갔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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