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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형 ‘베르나’콘셉트 모델 베이징 모터쇼 공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4-25 13:55 KRD7
#현대차(005380) #중국형 #베르나 #베이징 모터쇼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NSP통신-현대차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중국형 베르나 콘셉트카 전측면 (현대차)
현대차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중국형 ‘베르나’ 콘셉트카 전측면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는 25일(현지시각) 중국 ‘중국 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된 ‘201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형 ‘베르나(현지명, 위에나)’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가 선보인 중국형 신형 ‘베르나’ 콘셉트 모델은 중국 20~30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도심형 세단으로, 중국의 도로 특성에 맞춰 승차감을 집중 개선했으며, 정제된 디자인과 더 넓어진 실내 공간,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총경리인 이병호 부사장은 모터쇼에서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JD파워의 중국 신차 초기 품질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중 1위, 중국 내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많은 1위 차종을 배출한 업체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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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는 현대차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했기에 가능한 결과로 이번 모터쇼에서도 친환경 기술과 함께 현대차만의 미래 모빌리티 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이동 수단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중국형 ‘베르나’는 중국 소형차 시장의 대표 차종이자 베이징현대의 성장과 함께하는 주요 차종으로, 2010년 8월 출시 후 지금까지 총 107만 대가 판매돼 해당 차급 시장 판매량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이번에 선보인 신형 모델은 올 하반기부터 중국 창저우 공장에서 본격 생산·판매에 돌입해 중국 시장에서 ‘베르나’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중국형 ‘베르나’ 콘셉트카의 외관은 볼륨감 있는 당당하고 대범한 디자인으로 역동적이고 세련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했다.

중국 고객의 선호를 고려, 동급 최대 실내 공간 확보를 위해 이전 모델 대비 전장 5mm, 휠베이스 30mm를 증대시켰고1.4·1.6리터 D-CVVT 엔진과 6속 자동 및 수동 변속기를 탑재해 우수한 동력 및 주행성능, 변속감을 제공할 예정이다(▲전고 1,460mm ▲전장 4,380mm ▲전폭 1,720mm ▲휠베이스 2,600mm)

NSP통신-현대차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중국형 베르나 콘셉트카 후면 (현대차)
현대차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중국형 ‘베르나’ 콘셉트카 후면 (현대차)

특히 현대차는 신형 중국형 ‘베르나’에 적용될 ▲아이들링 스톱 앤 고(ISG) 시스템 ▲앞 좌석 시트 열선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등 동급 최고 사양은 물론 ▲카플레이 & 카라이프 등 스마트폰 연동 기능 등 첨단의 탑승 경험을 제공하는 상품성을 집중 홍보해 출시 전 신차 붐을 적극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현대차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현대차)
현대차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현대차)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전기차를 중국 최초로 공개했으며, 전시를 통해 자유로운 이동생활(Mobility Freedom)을 목표로 다양한 기술의 융합, 자동차의 영역 확장으로 그려갈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를 선보인다.

NSP통신-현대차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중국형 베르나 콘셉트카 현장 사진
현대차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중국형 ‘베르나’ 콘셉트카 현장 사진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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