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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7월 고용률이 지난해 동월 대비 하락했다. 또한 취업자는 감소하고 실업자는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7월 고용률은 59.4%로 지난해 동월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2382만8000명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7만6000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92만8000명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15만9000명이 증가했다. 또, 실업률은 3.7% 지난해 동월대비 0.6%포인트, 청년 실업률은 8.5%로 지난해 동월대비 1.1%포인트 상했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2354만3000명으로 지난달에 비해 4만명 감소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5%로 지난달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제조업, 음식숙박업, 건설업에서 감소하고, 공공행정, 보건및사회복지업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취업구조는 상용직은 증가세 유지했고 자영업주와 일용직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일용근로자는 19만5000명이 감소, 큰 폭으로 떨어졌다. 상용직은 32만9000명이 늘어나 증가세를 유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가사가 12만9000명, 통학이 3만3000명, 육아 1만3000명이 각각 늘어, 지난해 동월대비 42만명으로 2.8%가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17만2000명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5만2000명이 늘어났다. 취업준비자는 62만5000명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1만5000명이 증가했다.

DIP통신 김정태 기자,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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