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태양의 후예’ 마지막회 시청률 38.8% 자체 최고 기록…‘송송’·‘구원’ 커플 해피엔딩 종영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6-04-15 12:32 KRD7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NSP통신-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캡쳐)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시청률 고공행진은 물론 발표되는 OST 곡마다 히트를 치며 선풍적 인기를 모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자체 최고 기록으로 드라마사에 ‘명불허전’ 명작으로 남게됐다.

시청률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마지막회는 전회인 15회보다 무려 4%P 급상승한 38.4%(전국기준)를 나타냈다.

마지막회 시청률이 치솟은데는 김은숙 작가 특유의 엔딩과는 다른 반전의 막내림이 예고되면서 새디엔딩이 아닌 해피엔딩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의 욕구를 반영해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G03-9894841702

실제 방송은 4인의 극 주인공 ‘송송커플’ 송중기(유시진 역)와 송혜교(강모연 역), ‘구원커플’ 진구(서대영 역)와 김지원(윤명주 역)이 1년 만의 재회를 통해 서로의 굳건한 사랑을 확인하는 것으로 이들의 핑크빛 앞날을 보여줬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화산 폭발로 또 다른 재난 현장으로 떠나는 의료팀과 알파팀의 모습으로 장식됐지만 시청자들에게는 긴장감 보단 흐믓함으로 미소짓게 만들었다.

지난 2월 24일 첫 회 14.3%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던 ‘태양의 후예’는 총 16회 동안 28.6%라는 높은 평균시청률을 기록해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 15회는 4.6%,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3.5%로 부진을 겪었다. 이 두 드라마는 전날 총선 개표방송으로 결방되면서 2회가 연속 방영됐으나 결과는 4%대 미만으로 달라지지 않았다. ‘태양의 후예’ 후속작으로는 천정명, 조재현, 정유미가 극 주인공으로 호흡에 나서는 ‘마스터 - 국수의 신’이 바통을 넘겨받는다. 첫회는 오는 27일 밤 10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