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 서강준이 일본에서 진행된 첫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차세대 한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강준은 지난 10일 일본 오사카 비지니스 파크 원형 홀에서 ‘웰 컴 투 마이 플레이스 서강준 인 오사카(Welcome to My PLACE Seo Kang Jun in OSAKA)’라는 타이틀로 첫 단독 팬미팅에 나섰다.
일본 팬들의 요청으로 당초 계획보다 1회가 늘어나 두 차례에 걸쳐 가진 서강준의 팬미팅에는 10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자리에 그에 대한 인기를 반영했다.
이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OST ‘너를 채운다 너를 지운다’로 오프닝을 연 서강준은 감미로운 보이스와 무대 매너로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이어 그의 하루를 들여다본 ‘서강준의 24시간’ 앙케이트 코너에서는 평소의 식단과 취미, 잠버릇 등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가감 없이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또 서강준은 ‘리버 플로우스 인 유’(River flows in you)를 피아노로 직접 연주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서강준은 팬들과의 ‘Q&A’ 코너에서 자신에게 질문을 남긴 팬들을 한 명 한 명 직접 찾아가 답변하는 성의있는 모습으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또한 ‘안아 올리기’ ‘아이컨텍’ ‘셀카찍기’ 등 다양한 게임과 토크 등을 통해 거리낌없이 팬들과 어울렸는가 하면, 열심히 연습한 일본어를 섞어가며 재치 있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여 팬미팅이 진행되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끝으로 에디킴의 ‘너 사용법’을 부르며 무대의 대미를 장식한 서강준은 팬들과의 하이터치로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첫 일본 단독 팬미팅을 무사히 마친 서강준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단독 팬미팅을 하게 되어 걱정이 많이 되면서도 무척 설렜다. 이번 팬미팅은 팬 분들과 더욱 한 명 한 명 교감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한 자리였던 것 같고 팬 분들을 통해 해피 바이러스를 얻고 가는 것 같아 나 또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강준의 이번 오사카 팬미팅은 전석 매진돼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서강준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상해에서 연이어 단독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6월 11일에는 도쿄에서도 단독 팬미팅을 진행해 일본 팬들과 또 한 번 만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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