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네오오토(212560)의 올해 매출액은 17% 증가한 1350억원이 전망된다.
이는 2016년 2분기부터 기아차 멕시코 공장 향으로 주력인 피니언 기어와 함께 어널리스 기어, 4대 기어류(T/F Driven, T/F Drive, DiffDrive, Output Shart)를 납품하기 시작하고 채택률이 높아지고 있는 DCT(Dual Clutch Transmission)용 기어류 납품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성장동력은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
영업이익률은 외형 성장에도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초기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영업이익은 108억원이 예상된다. 순이익은 87억원으로 전망된다.
완성차가 제품군 선택·집중에 따라 기초 부품에 대한 아웃소싱을 강화하고 있어 관련 기술을 확보한 부품업체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네오오토는 기어류에 대한 정밀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아차 멕시코 공장에 대한 4대 기어류를 업계 최초로 수주했다”며 “향후 5년간 총 2000억원 규모로 납품할 것인데 2016년 4월부터 시작해 2017년 완성차 생산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연간 매출액이 400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DCT 기어류 매출액도 2015년 70억원(비중 6%)에서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DCT는 연비 개선효과가 있어 완성차 내 채택률이 상승하고 있는데 관련 기어류를 공급하고 있는 네오오토도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네오오토는 현재 DCT 기어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어 2017년 이후 관련 매출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5년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6%·12% 증가한 1154억원·92억원(OPM 8.0%, +0.4%p)을 기록했다. 완성차 출하정체에도 납품 기어류의 증가에 힘입어 외형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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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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