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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1분기 실적↑…페이스북 한국파트너로 NCT에도 ‘긍정적’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6-04-08 07:19 KRD2
#에스엠(04151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에스엠(041510)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영업이익 각각 710억원(+8% YoY)·75억원(+94%)으로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

이는 전년 코엑스 아티움과 SM C&C의 기저효과(2015년 1분기 합산 약 55억원 추정) 때문이다.

코엑스 아티움은 아티스트들의 디 아지트(The AZIT) 콘서트로 일 트래픽 4000명까지 올라왔으며 SM C&C의 경우 전년 4분기 드라마 객주 관련 비용 20억원을 선 반영한 데 따른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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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에서는 엑소(EXO)의 미국·아시아 투어(15회) 및 슈퍼주니어·F(X)의 콘서트(8회)가 반영될 것이다. 일본 로열티 매출은 관객 수 36만명(vs. 2015년 1분기 28만명)이 반영되며 엔화가 약 13% 반등한 것도 긍정적이다.

16억명의 월간실사용자(MAU)를 보유한 페이스북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1020세대의 모바일 동영상 소비 욕구에 맞춰 맞춤형 개인방송인 ‘페이스북 라이브(네이버 V앱과 유사)’의 기능 확장 소식을 발표했고 SM을 한국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팬덤은 모바일 공간에서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이며 글로벌 그룹을 목표하고 있는 NCT(엔씨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에스엠의 올해 매니지먼트 부문은 엑소(EXO)의 높은 활동 모멘텀과 하반기로 예상되는 중국의 콘서트 티켓 세일즈 모델의 단계적 도입, 그리고 9~10일에 발표될 음원을 통해 4년 만에 데뷔하는 NCT를 통해 안정적인 남자 아이돌의 로드맵을 그려 나가면서 동방신기·슈퍼주니어의 입대로 인한 실적 공백을 상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는 “기대되는 중국 스토리의 핵심이 될 SM C&C는 성공적으로 종영된 ‘타올라라 소년’의 시즌 2 가능성과 2~3분기 추가적인 중국 예능 프로그램 제작으로 구조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면서 “울림 엔터테인먼트의 물적분할을 통해 경영효율화도 진행 중이고 이를 통해 향후 2년 간 연평균 22%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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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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