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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문화 혁신에 나서

NSP통신, 이영춘 기자, 2016-04-07 15:02 KRD7
#순천시

4대 핵심과제(청년, 복지, 생태, 문화)별로 혁신 T/F팀 운영

NSP통신- (순천시)
(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가 높아진 도시 브랜드 만큼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문화 혁신에 나서고 있다.

순천시는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행정’을 슬로건으로 4대 핵심 과제를 설정하고 과제별로 혁신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4대 핵심과제로 돌봄과 배려로 고단한 시민의 삶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과 복지를, 아시아 생태문화수도 기반 마련을 위해 생태, 문화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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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2월에 명창환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분야별 팀장을 국·소장으로 하는 4개팀 29과소 128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과장부터 신규직원까지 직급별, 직렬별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시책화하고 팀·분야별로 특수시책 발굴 및 정책반영은 물론 협업시스템을 강화했다.

특히 부서 간 칸막이 행정과 수직적 지시문화에 익숙한 조직문화를 탈피해 신규 공무원 경쟁력 강화와 인재육성, 협업시스템 스타트업을 통해 순천시 행정을 전국적 컬처 혁신의 대표적 성공모델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T/F팀 회의는 매주 수요일에 정례적으로 개최되며 분야별로 1개씩 주제를 각각 선정해 진행된다.

시는 앞으로 T/F팀을 통해 현안업무 및 복합민원 사업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중앙정부 예산과 공모사업 적기 확보, 주요업무 등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방향성을 일치시키고 부서 간 협업행정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9월 30일에 개최될 ‘순천만국가정원 산업디자인전 성공 개최 방안’ 의제로 생태분야, ‘순천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방안’이란 의제로 문화분야 T/F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문화분야 T/F팀 회의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공무원·시민 등 1인 1악기 배우기 시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는 상반기에는 공무원을 중심으로 T/F팀 시스템을 완벽하게 정착 시킨 후 하반기에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 및 정책제언 등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지는 등 외연을 확대해 진정으로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행정을 위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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