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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정겨운(34)의 결혼 생활이 위태롭다.

지난 30일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겨운은 아내 A씨를 상대로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이날 언론에 “정겨운이 이혼 소송 중인 것은 맞다”라며 “두 사람의 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이라 나머지 내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혀 조심스런 입장을 견지했다.

정겨운은 지난 2011년부터 핑크빛 만남을 가져 온 한 살 연상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2014년 4월 결혼에 골인해 아내에 대한 사랑을 여러 방송을 통해 드러낸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정겨운의 이혼 청구 소송은 안타까움과 함께 충격을 전해준다.

한편 정겨운은 2004년 모바일드라마 ‘다섯개의 별’로 데뷔해 드라마 ‘태양의 여자’ ‘천만번 사랑해’ ‘싸인’ ‘미녀의 탄생’ 등과 영화 ‘간첩’ ‘고양이 장례식’ 등 수십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해 개성있는 캐릭터 연기로 사랑을 받았다. 최근 작으로는 지난 1월 5일 종영한 KBS2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 임우식 역으로 출연 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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