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동훈 기자 = 대한주택공사는 경제난 극복을 위해 올해 투자계획을 전년대비 10% 늘어난 15조8112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중 당초 상반기 조기집행목표였던 9조6455억원보다 6454억원 늘어난 10조2909억원을 집행해 8만626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주공은 특히 지난 3월부터 주공 노사가 한마음으로 복리후생비 40억원을 줄여 임대아파트 주민 1000명을 주부사원으로 채용, 주거복지 및 고객만족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창출에 힘썻다.
또한 최근 건설경기침체에 따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민간 건설사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미분양 아파트 매입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공은 지난해 5028호의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한데 이어 올해에도 약 4000억원을 들여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 3000호를 직접 매입할 예정이다.
리츠, 부동산펀드 등 시장메커니즘을 활용한 부동산 시장안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올해 3월에 설립된 제1호 CR리츠(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사업에 참여해 미분양아파트 483호를 매입했으며, 곧이어 제2호 CR리츠 및 부동산펀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공건설현장에 전자 인력관리시스템(RFID)을 도입, 근로자의 현장 출입시 전자카드의 단말기 접촉을 통해 자동적으로 출근 여부를 알 수 있도록 개선하였으며, 이를 통해 건설근로자의 노임 체불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서 일할 맛 나는 주공건설현장 만들기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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